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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터링케이크를 개인카페에서 손수 만들어 팔기에 위험부담이 크네요2021-11-04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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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현석 | 조회수 | 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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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들은 디저트 종류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죠.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마카롱부터 시작해서 레터링케이크 등등. 디저트의 맛과 모양 또한 다양해지면서 인스타 사용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죠. 개인 사업장의 경우 파리바게트, 투썸플레이스 같은 대형 업체와는 달리 마카롱, 쿠키, 케이크 등 많은 메뉴를 판매하기보다 특정한 메뉴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기도 하구요. covid-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다 보니 다양한 성별, 나이의 사람들이 취미의 일환으로 레터링케이크 만들기를 시작해 실제 업으로도 실천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시장이 아님에도 여러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대기업들도 진출을 고민하는 상황이 되었죠. 한국에서는 주로 파리바게뜨, 투썸플레이스 등의 업체들이 케이크 시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는데요. 그동안 생일케이크주문제작에 대한 소비자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아 진입이 어려운 시장이었죠. 업체들은 일관되게 적용되는 레시피를 토대로 빠르게 생산해 많이 팔 때 더 큰 이윤이 남으니까요. 또 레터링케이크는 수제케이크의 일환이기에, 예술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보니 정형화하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제조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다보니 이윤 창출에는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구요. 많은 주부와 청년들이 수제케이크 제작을 취미활동 또는 돈벌이 수단으로 태하고 있는데요. 고객들은 캐릭터케이크, 돈케이크, 떡케이크, 용돈케이크, 도시락케이크, 꽃케이크, 칠순케이크, 팔순케이크 등 다채로운 형식의 맞춤케이크를 주문합니다.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문제작이 들어가기에 형식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죠. 자유도가 높은 작업이라 예술 분야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 레터링케이크 만들기를 도전해오고 있구요.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사업자가 많기에 대기업이 시장에 뛰어든다면 큰 원성을 얻겠죠.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게 쉽지 않은 분야라, 1년 정도 뒤에는 일시적인 사업이었다며 그만둘테고요. 저는 이런 예술적인 고민이 필요한 영역에는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크는 세상의 수많은 디저트 중에서 다양성을 담기에 가장 좋은 분야죠. 케이크주문제작이 시장의 규모도 작고 이미 여러 사람이 진출했다고 하지만, 개개인의 예술적 표현이 짙은 영역에 대해서는 해당 영역을 지켜주려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다만 이제는 과다포화 상태라 자영업 사장님들이 매출용으로 삼기에는 늦었고, 하나하나 수제로 만들어 판다고 해도 역시나 효율이 크게 떨어져 오히려 매장운영리스크만 커지게 되기도 하니, 케익 만드는 제조업체에 의뢰해 완제품을 받아서 판매만 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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