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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한잔 태우세요.2023-09-26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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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지택 | 조회수 | 101 |
첨부 | |||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처량하기도 하고 을씨년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날은 죠지 윈스턴의 음악보다는 차라리 조용필의 노래를 듣는게 마음 편합니다. 가을을 발라드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그의 노래 어떤 노래 몇구절은 그 어떤 시보다 그 어떤 그림보다 호소력이 있습니다. 커피를 한잔 태우세요. 그리고 낙엽 딩구는 교정을 내려다 보며 또 커피 한잔을 태우세요. 그리고 누군가와 마주보며 따뜻한 갈색커피를 마시며 바라보고 나지막이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볼륨을 조금 올리고 조용필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그의 Q 라는 노래를 아세요?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모르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그래요 눈감고 잊어버립시다. 돌아서서 잊어버립니다. 다시는 울지 맙시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네요. 커피잔이 줄어듭니다. 가을이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낙엽은 비가 그치면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날 것입니다. 글/ 백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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