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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야박물관에서 느낀 고령의 힘2023-01-09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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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영주 | 조회수 |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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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지만 잘 몰랐던 대가야 역사를 둘러보며 고령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라, 백제, 고구려에 비해 가야는 우리 역사교육에서도 그 비중이 적은데, 대가야박물관에 유물이 이렇게 많고, 거기 담긴 역사이야기도 풍부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박물관은 그냥 둘러보면 유물들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하니 대가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커지더군요. 그날 해설을 맡아주신 박홍선 해설사님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시간 관계상 핵심적인 설명만 쏙쏙 뽑아 들려주셨는데 그 어느 역사선생님의 수업보다 알차고 인상깊은 해설이었습니다. 고대 암각화, 금동관, 예술작품 같은 그릇받침대, 가야금, 철제무기, 기와, 가야산신 정견모주 설화, 충격적인 순장풍습 등등 가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았습니다. 박물관 관람에 이어 왕릉전시관도 둘러보았는데 박홍선 해설사님께서 그곳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차갑고 건조한 실내공기에 목이 많이 아프셨을 텐데 끝까지 주요 관람 포인트들을 짚어주셔서 가야의 순장문화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바로 앞에 고분군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그 옛날 고령이 가야의 맹주 역할을 했듯이 그 저력이 지금도 생생히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고령군의 주도로 가야의 역사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그날 수고해주신 박홍선 해설사님께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가족과 함께 고령나들이 한번 더 계획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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