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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입니다.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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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새해의 일출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바라보았습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군민 여러분과 맞잡은 손을 통해 전해진 온기가 떠오르는 붉은 해처럼 고령군의 구석구석으로 따뜻하게 퍼져나가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그 맞잡은 손 끝에 남은 군민 여러분의 온기가 2026년을 더욱 성실하게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올해도 군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몇 년간 계속되는 심각한 저출생과 지망소멸의 위기,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기 침체, 지방재정 여건 악화 등 여전히 어려운 대내외환경입니다.

하지만 고령군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

민선 8기, 지난 3년 6개월은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소통과 경청」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군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고도(古都) 지정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25년에는 대가야 역사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과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유치,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문화‧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정에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이뤄낸 결실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6년 고령군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
그리고 미래 농업과 산업 기반 마련까지, 변화는 이미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변화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는 군정으로 오늘의 일상을 지켜야 합니다.

2026년에는 청년들의 유입을 위한 주거·일자리·창업 환경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를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도입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한 고령군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기반 아래, 고령의 새로운 비상(飛上)이 펼쳐질 것입니다.

첫째, 스쳐가는 장소에서 머무는 장소가 되도록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더욱 넓히겠습니다.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하여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홍보하고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과
고도 육성 아카데미를 통해
역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도(古都) 고령의 위상을 확고히 할 핵심 앵커 시설인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조성을 시작하겠습니다.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를 통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 생활촌은 하나의 역사문화단지가 될 것입니다.

체류형 관광으로의 체질개선을 위하여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대가야 빛의 숲 테마형 체험 프로그램,
대가야문화물길사업 음악분수,
어북실 야간경관등의 시설과 문화유산야행 사업으로 밤이 더욱 즐거운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고령군 문화관광재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보다 한 차원 높은 고령의 문화관광을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찾고 싶은 세계유산 도시 고령은, 누구에게나 닿기 쉬운 곳이어야 합니다.

새롭게 조성될 대가야 하이패스 IC가 고령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넓힐 것입니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둘째, 기업이 모여드는 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위기를 넘어 스마트 농업으로 선도하겠습니다.

제조공정 AI로봇 도입·활용 컨설팅 지원을 통해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여 첨단 산업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기업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전략을 수립하여 동고령IC 물류단지 등의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무엇보다 2026년,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이 시작됩니다.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의 컨트롤 타워로 고령군을 전국에 알리게 될 것입니다.

골목경제도 비상(飛上)할 것입니다.

지역상가 활성화 소규모 공연행사,
청년두드림특화거리 조성으로
대가야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전통시장 신규 주차장 건립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쾌적함을 입히고 접근성을 높인, 이용객 중심의 시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제 농업 분야의 대전환이 시작됩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전통적인 농업지원에서 미래 농업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로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을 통해 주요 작물의 최적 파종 및 정식 시기를 규명하고

이상기후대응 시설채소 내부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기후 리스크를 분산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팜 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 및 첨단 기술을 도입하겠습니다.

대서마늘 우량종구 증식보급센터 신규구축사업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으로
고령군 농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동안 고령군은 대가야를 핵심 브랜드로 삼아 발전을 추구했고 역사문화도시로의 정체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도시발전전략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략은 대가야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먼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군민이 가꾸는 정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정원도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가야의 역사자원을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포괄적인 도시발전 전략입니다.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각 면 지역을 정원으로 연계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두번째, 낙동강을 따라 흐르는 강문화 광역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산의 은행나무 숲을 거쳐, 성산의 봉화산, 개진 에코뮤지엄, 우곡 휴(休) 문화유수사업 등 개별적인 낙동강변 개발사업을 연계하고

성주군, 달성군 등 낙동강을 연접하는 이웃 지자체와 함께, 초광역권 관광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가야읍과 다산면의 핵심 도시지역에 미래형 콤팩트 신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단순한 주거를 넘어 행정, 복지, 교육, 문화가 집약된 자족도시를 만들고

기존 도심 역시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도심과 상생하는, 살고 싶은 고령을 완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공직자 여러분!

성공적인 군정 추진을 위해서
뚜렷한 목표의식과 더불어 투철한 사명감이 필요합니다.

우리 600여 공직자는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사명으로 삼고,

군민 여러분의 일상을 지키는 것을
우리의 일상으로 삼아 묵묵히 헌신하겠습니다.

새해 첫날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온기를 소중히 간직하며,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01. 01.

고령군수 이 남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