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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후기

No.206
게시글(마법의 기적을봤다 뮤지컬 "청춘연가") 상세내용
제목 마법의 기적을봤다 뮤지컬 "청춘연가"
작성자 김효선 등록일자 2024-03-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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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날씨도 우중충 



움직이기 귀찮아서 예매표를 취소하려고 했는데 당일에는 취소불가능



마침 유회장님께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유회장님 차량으로 별 기대없이 갔던  대강당 우륵홀



사실 무슨내용인지도 잘 몰랐고 시골공연이 뭐 그저그렇겠지 생각하면서  팔짱끼고 아무생각없이  관람을 시작했다 



팔순노모와 삼남매의 갈등과 성장 스토리였다.  



  남존여비사상이 강했던 우리네 성장시절을 떠오르게했고 삼남매의 각각의 처지도 마치 우리의 모습을보는것 같았다



둘째 순주가 아버지를 싫어하는것도 어쩜 나와똑같은지  오빠만 대학을 보내고...장가간 오빠는 자기 자식들 유학은



보낼지언정 자기형제에 대한 배려나 자기본가나 부모님은 뒷전이고. 어쩌면 딱~ 우리집안 이야기같은지...



삼남매는 서로를 이해를 하면서도 갈등의 골도깊고 아뭏튼 감정들이 복잡하다  꼭 진짜 우리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관람취소가 되었다면  너무너무 억울했을것 같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력과 노래실력은 엄청났다.  팔짱끼고 관망만 하던내가 들썩들썩 했으니까.



함성과 박수는 자동으로 나오더라. 모두가 잘 했지만 특히 이장님 재규역의 임춘길배우님인지 춤이면춤 연기면 연기



정말 감칠맛나게 너무 잘해서  누군지 궁금했어요.   오디션 장면에서 "해봐" 라는멘트 너무 재미있었구요



대한민국최초 아이돌 댄스그룹 소방차를 모델로한 "구급차" 댄스그룹 대박이였어요. 현란한 댄스 최고였어요



 매~장면 장면이 명장면이였어요. 트롯트가수 신인선씨가 관객에게 악수로 서비스하는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구요



제가 사진을 찍으니깐 포즈까지 취해주는 센스, 정말 노래잘하는 멋진 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를 생각하며 홍시를 부르는장면에는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뭐 여러장면에서 제눈은 자주자주 촉촉해 졌습니다. 열심히 웃기도 하고 박수도치고 가끔 눈물도 훔치다보니



어느새 삼남매의 갈등도 해소되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과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아나신 마법같은 기적으로



뮤지컬 청춘연가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종원역의 박시원님은 진짜 오페라를 보는것 같았어요. 장남의 고뇌하는모습 잘보여주시고  노래정말 잘하시구요



딸 순주역활에 김하연님  억울한 여형제,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아버지에대한 원망과 오빠를몰래 응원하는모습



마지막에 엄마의 죽음이 가짜라는걸 알고 오열하는모습 정말 연기잘하고 꽃밭에서 노래넘 잘하셨구요



막내 동환 신인선가수님 노래 정말 쩔었어요. 가수라서 달랐어요. 연기는 신인상 ㅎㅎ



  도시녀 혜림 최예림님 날씬한 몸매 가창력 죽여주는 노래 춤 액션 모두가 완벽했어요



도시녀의 짝 종규역의 이영호님 도시녀를 과하게 보호하는 약간 철딱서니 없어보이는 모습이 재미있었지만 잘생긴 얼굴에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정말 다~ 잘하셨어요  



이장님 재규역에 임춘길님 -서울로 가세요. 지방무대는 좁다 뮤지컬에 살고 뮤지컬에 죽는 배우 임춘길



감칠맛나는 금용댁 유보영님   진짜 연기오래 하신것 같았어요. 최고의 연기 정말 감칠맛 제대로였어요 



사촌큰형수 양은영님 차분하게 내면의 복잡한 심정을 차분히 잘 표현하시고 말하는 음색이 정말 제대로였어요



 용식(유은님) 후중(김찬위님) 민지(장지민님) 모두 춤도 노래도 최고였습니다 . 단체로 노래하는 장면에서



액션 동작을 너무 열정적으로 하시더라구요. 댄스그룹 구급차에서 덤블링인가요. 아이돌을 방불케하는 명장면이였어요



 후중님의 마이크잡은 열정적 오디션장면 또한 최고였어요.ㅎㅎ



순란(안은채님) 현선 (곽단비님) 엄지(엄희준님)  동네 주민의 평범한 모습들 잘보여주셨고 "세방울" 자매의 멤버로서



어우동한복에 노래와춤 정말 흥이절로나는 무대였습니다. 



사망후 다시살아나신 말산댁 정혜자님 너무 곱고 미인이시더라구요.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오늘 정말 후회1도없는 최고의 관람이였습니다. 출연하신 배우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셨을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공연내내 집중을 했더니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원래 집안에 조용히 있는걸 좋아하는데 오늘부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연극과 뮤지컬은 무조건 섭렵하기로



뮤지컬 "청춘연가"로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한번더 새겨보았습니다.  우리모두가 우리곁에 존재자체가 힘이되고



언덕이되어주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형제자매간에는 양보하고 배려하는 우애있고 멋지게 살아보아요



이상, 그 단어만으로도 가슴 찡~한 가족이야기 뮤지컬 "청춘연가"후기였습니다



 



아! 참  김석태 교수님께서 연출 기획하신 극단 고령토 제11회 정기공연 "금산재 아리랑2-여자의일생" 이



2023년 12월28일 목요일 오후7시에 우륵홀에서 공연이있습니다.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문화의기쁨을 함께해요



                                                   2023년 11월11일                    



                                                  뮤지컬 "청춘연가"의 감동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다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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