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
| 대가야 도읍지 왕릉마을 찾아오는 관광마을로 탈바꿈2025-11-13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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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담당 | 조회수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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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왕릉마을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약간의 치안문제와 마을 곳곳이 불법 쓰레기 투성이였다. 가장 먼저 깨끗한 마을 환경에 중점을 두어 행정기관과 관광협의회,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상습 적체 쓰레기를 약 5톤 정도 일제히 수거하였다. 그리고 노후화된 건물 간판과 노상적치물, 화단정비 등을 추진한 결과 마을 분위기가 확연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추진과정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박윤기(64세) 서양화가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담장 벽화 그리기, 골목 작품 전시, 조형물 공간 배치(장독대) 등 다양한 작품들을 활용하여 종전 어두운 분위기를 많이 탈바꿈시켜왔다. 또한 마을 입구에 위치해 미관을 해치던 쓰레기 배출장소를 안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는 ‘왕릉마을’임을 알리는 입간판을 설치해 관광지 마을의 분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마을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관광협의회를 통하여 지난 11월 1~2일, 이틀 동안 왕릉마을에서는 벽화그리기 작업을 하였다. 경북대 미대 동아리 ‘상투스’ 학생 50여명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진 이 작업은 오래되고 더러워진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려넣어 생기를 불어넣고 마을을 변화시키는데 그 의미가 무엇보다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지산3리 김종호 이장은 늘 왕릉마을이 왠지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지금 마을 발전상을 보면 치유되는 느낌이라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대에 속한 지산3리(왕릉마을)는 대가야 역사 관광 단지 내에 멋진 풍광을 안고 자리하고 있지만 가야대학교 캠퍼스 이전 후 마을이 슬럼화 되면서 유령도시로 변했었지만, 주민들 스스로 희망(관광)도시로 바꾸고자 노력한 만큼 결과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마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화사하고 포근하게 변화하자 마을 주민들 역시 기뻐하고 기대치에 부풀어 있다. 앞으로 인접 관광지와의 인프라를 잘 구성하여 관광 왕릉마을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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